구글,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 시작

- 구글이 넥서스 원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데이트 될 수록 보다 명확해지는 안드로이드. 개발 초기라는 점 역시 감안해야겠지만 안드로이드는 분명 업데이트 시마다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오고 있다. 특히 2.2 버전은 Dalvik VM의 JIT 컴파일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버전에 비해 2~5배 가량 대폭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OS의 업데이트도 매우 주요하게 살펴야 할 이슈 중 하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차기 버전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의 지원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미국의 AT&T가 구글 넥서스 원을 위한 새로운 빌드 FRF85B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넥서스 원을 사용하는 경우 Over the Air 방식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고. 또한 T-Mobile을 통해 공급된 넥서스 원 역시 동일한 업데이트가 제공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넥서스 원은 구글이 직접 공급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표준 플랫폼. 때문에 구글이 발표하는 업데이트 역시 가장 먼저 적용하게 된다. 여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은 이 업데이트를 제조사가 자신들의 스마트폰에 맞추어 최적화 해야 하는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에 지금 즉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넥서스 원의 프로요 업데이트는 이제 안드로이드 2.2(프로요)가 완성됐음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각 제조사들이 이에 대한 최적화를 마치는대로 순차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다. 디자이어, 갤럭시 A, 갤럭시 S, 옵티머스 Q, 드로이드 등 프로요 업데이트가 약속된 기기의 사용자들이라면 이제 새로운 OS로의 업데이트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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