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 기술의 결정체 '458 이탈리아' 내부 공개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페라리는 오늘(29일) 강남 신사동 전시장에서 '458 이탈리아'를 국내에 출시했다.
458 이탈리아는 피닌파리나 디자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미래형 디자인을 보여준다. 4디자인의 심플성과 효율성, 그리고 가벼움을 강조하는 컴팩트 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페라리와 마찬가지로 458 이탈리아의 스타일도 공기역학적 효율 요건에 아주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200km/h 에서 140kg의 다운 포스를 발생시킨다.
주조•압출•패널 방식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항공우주산업에서 파생된 소재와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차체의 중량은 낮아지고 성능은 높아졌다.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는 F430 대비 비틀림 강도는 15%, 신축 강도는 5% 향상됐다.

보쉬와 공동 개발한 최적화된 제어 로직, 페라리 프리필(Prefill) 로직의 자체 진화, 중급 이상의 접지력에 맞게 교정된 특수 ABS, ABS와 E-디퍼렌셜의 통합제어, 특수 개발된 타이어와 CCM 브레이크 등 여러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직전의 8기통 모델보다 더욱 효율적인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100-0km/h의 제동거리가 불과 32.5m다.

페라리만의 파워풀한 배기 시스템이 뿜어내는 엔진 소리는 주행자가 F1 차량을 운전하는 마지막 하나의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게 해 준다. 메인 컨트롤이 모두 장착돼 있는 핸들은 뛰어난 F1의 인체공학적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신속한 턴인(Turn-in)과 정확한 그립 레벨을 계산하는 컨트롤 로직의 진화는 더욱 뛰어난 승차감을 선사한다.

458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디자인의 목표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가치와 스타일링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움을 더해보자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혁신, 콤팩트, 기능적 요소를 주로 하며 깨끗하고 단순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새롭게 설계된 대시보드는 인체공학적 관점에서 주요 컨트롤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집중 배치해 운전자가 스티얼이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주요 기능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중요한 1차 컨트롤은 스티어링 휠에, 2차 컨트롤은 계기판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했으며, 운전자는 차량의 각종 기능을 조작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배치는 F1을 통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바탕이 된 것이다.

7단 듀얼 클러치 F1 트랜스미션은 향상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지니어들은 신형 V8 엔진의 파워와 토크곡선을 일치시키기 위해 보다 특수하고 스포티한 기어비를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엔진 속도가 낮을 때에도 높은 토크가 보장될 뿐 아니라, 탑 기어에서 최대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신형 4,499cc V8 엔진은 최초의 페라리 직접 분사식 엔진으로 미드-리어에 장착됐다. 이는 레이싱카 엔진으로 아주 낮은 피스톤 압축 공간으로 인해 압축비가 12.5:1에 이른다. 또한 전통적인 평면 크랭크 샤프트가 장착돼 9,000rpm에서 570마력, 리터당 127 마력이라는 출력을 달성했으며 최대 토크는 6,000rpm에서 540Nm이다. 3,250rpm에서 이미 토크의 80%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신형 엔진의 특히 뛰어난 점이다. 사운드 또한 엔진에서부터 나오는 파워풀한 울림으로 전형적인 페라리를 느낄 수 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국내 판매예상가는 3억7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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