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구글의 끝나지 않은 소프트웨어 전쟁

GYEONGGI, Korea (AVING) -- <Visual News> 뉴욕 타임즈는 29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이 불법적으로 자바의 아이디어 및 코드를 이용한다는 오라클의 주장을 보도했다. 자바는 1995년 '선(Sun) 마이크로시스템'에 의해 개발됐으며, 오라클이 1월에 선(Sun)을 인수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구글은 선의 지적 재산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운영 시스템 및 자바 툴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오라클의 소송에 대해 자바에 대한 기업 지배를 재 확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오라클 소송의 뿌리는 오라클이 선을 인수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이 2006년 오픈 소스인 자바를 만든 후에 선의 전략은 개발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자바 기술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선이 자바 마이크로 에디션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툴을 가지고 휴대폰 분야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자, 구글은 휴대폰 사업에서 선과 다른 길을 갔다.

구글은 여러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통신 회사들이 참여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으며, 이는 오라클의 지배를 벗어난 다른 라이센싱 모델 하에서의 오픈 소스였다.

구글과 선은 협의에 도달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협상을 했지만, 여전히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출처 : www.nytimes.com/2010/08/30/technology/30oracle.html?_r=1&h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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