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HTC 디자이어용 프로요 정식 펌웨어 유출돼

- XDA 개발자 포럼에 SK텔레콤 디자이어 프로요 펌웨어 유출. 일부 사용자들 HTC 디자이어에 '프로요' 업데이트 진행 중.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된 HTC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2.2 업데이트 ROM으로 보이는 프로요 정식 펌웨어가 유출됐다.

 

개발자 파워 유저 포럼인 XDA 개발자 포럼에서는 RUU_Bravo_Froyo_SKT_KR_2.12.911.1_Radio_32.46.00.32U_5.10.05.17_2 파일이 올라왔는데, 이름을 볼 때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된 HTC 디자이어를 위한 프로요 펌웨어라는 것. 파일명에서 HTC가 디자이어를 개발할 때 붙였던 코드명인 Bravo와 함께 SKT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HTC 디자이어 사용자들은 이미 이 유출된 펌웨어를 통해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인터넷 로딩 속도에서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보여줬다고 한다.

 

HTC 코리아에서는 8월로 예상되었던 HTC 디자이어를 위한 '프로요' 업데이트에 관해 UI의 최적화 등 이유로 한 차례 지원을 미룬 상태로 이번 정식 펌웨어가 유출을 볼 때 조만간 공식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HTC 디자이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위한 프로요 베타 펌웨어도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이번 펌웨어를 통해 일부 사용자들도 프로요 업데이트 미리 맛보기 체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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