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7000 핫픽셀 문제,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 니콘이미징코리아, D7000 핫픽셀 문제를 겪고 있는 소수사용자에게도 귀 기울일 필요 있어

 니콘 D7000이 발매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하지만, 출시되자마자부터 제기된 핫픽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니콘 D7000에서의 핫픽셀 문제는 감도를 막론하고 동영상이나 화상 촬영시 촬영본에 밤하늘의 별처럼 하얀 또는 빨간 점이 여럿 찍히는 것을 말한다.

 위 증상을 겪고 있는 니콘 D7000 사용자들은 개별적으로 니콘 코리아 본사 고객 센터 등에 해당 증상을 알리고 해결책을 문의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대응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촬영 환경 및 설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ISO 100~6400까지 일정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임에도 니콘에서는 정작 별문제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문제는 2010년 6월 니콘의 대표 표준 줌렌즈로 평가받는 AF-S NIKKOR 24-70mm F2.8G ED 렌즈의 '빛샘' 증상으로 인해 한바탕 몸살을 앓은 바 있는 니콘이기에 이번 핫픽셀 문제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는 물론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핫픽셀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가 적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니콘은 소수의 입장도 귀를 기울이고 이같은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 현 위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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