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기 노트북 플랫폼을 위한 2세대 APU를 준비 중

- 차기 APU는 32nm와 28nm 공정 도입
  - 빠르면 내년 말부터 시제품 볼 수 있을 듯

AMD는 다음 달 CES 2011에서 온타리오와 자카테 APU를 비롯한 브라조스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난 30일 보도한 Digitimes의 내용에 따르면, AMD가 2세대 APU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세대 APU는 40nm로 제작되는 브라조스 플랫폼의 APU보다 더 작은 32nm와 28nm 공정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2012년 내로 잡고 있으나, 브라조스 플랫폼을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차세대 APU의 샘플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빠르면 내년 말부터 2세대 APU가 장착된 시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세대 APU의 명칭은 AMD의 공식 로드맵에 밝힌 것처럼, 트리니티(Trinity)와 크리쉬나(Krishna), 위치나(Wichita)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1세대 APU에서 온타리오와 자카테는 HD 넷북을 비롯한 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32nm로 제작되는 라노(Llano)는 메인스트림급 이상의 시장에 위치한다. 이 중에, 온타리오와 자카테는 2012년에 크리쉬나와 위치타로, 라노 역시 트리니티로 같은 해에 대체될 예정이다.

그 밖에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크리쉬나 APU와 유바(Yuba) 칩셋을 묶은 플랫폼인 데칸(Deccan)이 내년 초 등장할 브라조스 플랫폼을 대체할 것이라는 점과 내년 2분기까지 차세대 APU의 내부 테스트와 샘플 양산을 마칠 것이라는 점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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