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1] 태블릿 화면 크기, '10인치'가 대세 이룰까?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다음 달 1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1'에서 삼성전자(www.samsung.com)가 선보일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탭2(가칭)의 화면 크기에 대한 의문이 늘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해 IFA 2011에서 삼성전자가 최초 공개한 갤럭시탭)

이미 구글(Google)이 모토로라(Motorola) 10.1인치 태블릿 '줌(XOOM)'에 최신 태블릿 전용 플랫폼인 '허니콤(안드로이드 3.0)'을 탑재해 공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갤럭시탭2에 새로운 것이 있을까'하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하지만 기존 7인치 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애플, 모토로라와 같은 10인치급 태블릿 제품을 내놓는다고 해도 이번엔 '애플 베끼기'라는 소리는 듣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이미 지난해 9월 독일 IFA 2010서 갤럭시탭을 내놓으면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태블릿 화면 크기를 변화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갤럭시탭2 화면 크기를 10인치급으로 상향 조정한다면, 나머지 제조사 태블릿 화면 크기는 모두 10인치급으로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 이 때문에 이번 'MWC 2011'에서 선보일 갤럭시탭의 화면 크기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의 전 세계 판매량의 비하면 삼성전자 갤럭시탭 판매량은 1/10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에 대항할 수 있는 제품을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다음 달 'MWC 2011'이 기다려지는 이유도, 갤럭시탭2의 화면 크기에 대한 의문도, 모두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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