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 IT산업 어디로 흘러가나? 중요한 정책방향 “초미 관심사”


- IT융합 글로벌 시장 도약 관건...광운大 특강
- 방통위 최재유실장, 지경부 유수근국장 강연
 스마트폰 활성화 등으로 정보통신분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과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양 부처의 정보통신 관련 실/국장을초청, 강연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KCUA, 이사장 양승택)은 광운대학교 참빛관에서 "스마트 시대 방송통신 정책방향/스마트 시대에 대비한 IT산업 대응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재유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이 “스마트 시대 방송통신 정책방향”을, 지식경제부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이“스마트 시대에 대비한 IT산업 대응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재유 실장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IPTV 시장이 안착됐으며, 종편·보도채널 선정과 광대역통합망의 구축 등으로 방송통신 시장은 활성화 되고 있지만, 반면  콘텐츠 시장이 영세하고 시장변화에 대응이 미흡하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부재와 이용자 문화의 미성숙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방송통신의 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시대 기반 조성 ▲ 시장 선진화 ▲ 이용자 친화적 환경 구현 등 3대 핵심 과제를 강조, 스마트 시대 기반 조성을 위해 방송통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통신 광고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서비스를 육성,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 선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장경쟁을 활성화하며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 구현을 위해 안전한 인터넷사회를 실현하고 따뜻한 이용환경을 구축하며 소통사회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실장은 “주파수를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자원으로 인식하고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며, “ 방송통신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규 주파수 발굴과 기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 유수근 국장은 “IT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과 경제 위기 극복을 견인했으며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수출증가, 흑자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했다”며, “우리IT산업은 국가경제의 중핵(中核)산업으로 성장했으며 3대 주력품목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CDMA, 초고속 인터넷 등의 잇따른 세계 최초 상용화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 IT 경쟁력에 대한 국제 평가 및 인지도 상승으로 구격 제고에도 기여 했다”고강조했다.
 IT산업의 당면과제로는 ▲ HW중심의 산업 구조를 SW중심으로 개선 ▲ 원천 기술 경쟁력 확보 ▲ 차세대 망 투자 시급 ▲  시장활성화를 위한 공정 경쟁 환경 조성 ▲ 창의력, 유연성을 수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유 국장은 “IT 융합 확산을 촉진하고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을 확보하며, IT장비 부풍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IT인적자원의 공급기반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해 IT융합 글로벌 시장의 선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초청 강연에는 양승택 전정보통신장관, 공진흥 광운대학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윤동승 전파신문발행인, 권혁조 전 신세기통신사장, 박영일 전 정보통신부 전파관리국장, 홍의석 광운대학교수 등 IT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시선이 집중됐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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