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3, 추수감사절 시즌을 목표로 생산계획 수립 중?


- 애플의 차기 아이패드는 페가트론이 생산  
- 추수감사절 시즌에 출시될 듯


 거의 모든 루머들이 애플 아이폰5의 9월 출시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태블릿 모델이 될 아이패드3에 대한 소식들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연내에 아이폰5와 아이패드3의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상반기를 비교적 조용하게 보낸 애플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 수성을 위한 대반격에 나서는 셈. 특히, 태블릿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애플이기에 연내에 아이패드3가 출시된다면 여타 경쟁업체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의 이코노믹 뉴스는 페가트론이 애플과 아이패드3 생산과 관련한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 이코노믹 뉴스는 페가트론이 현재 아이패드2를 생산하고 있는 Hon Hai 그룹의 폭스콘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글로벌 PC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ASUS의 자회사였던 기업. 지금은 별도로 분리됐지만, 과거 메인보드와 PDA 등의 생산경험을 갖고 있어 높은 수준의 생산기술을 요구하는 애플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데 적합한 기술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페가트론이 애플과 생산계약을 맺게됨에 따라 아이패드3의 연내 출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해외의 IT 미디어 BGR은 애플이 올 연말 추수감사절 시즌을 겨냥해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넷째주의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최대 성수기에 맞추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현재 애플은 휴대폰 분야에서 노키아를 밀어낸 상태. 수량에서 삼성과 치열하게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태블릿 시장은 아직 아이패드2의 압도적 우세지만, 이를 견제할만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애플로서는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경쟁자가 속속 등장하는 태블릿 시장에서 이를 견제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쩌면 아이폰5와 아이패드3의 연내 출시를 저울질 하는 이유 역시 이에 있어 보인다.

 한편, 페가트론은 이 계약에서 1500만 대의 아이폰5도 함께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져 두 제품의 연내 출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케이벤치(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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