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일본은 이미 현실로!


- 증강현실,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활용
평면 지도에서 지형과 고도가 적용된 3D 지도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3D 지도보다 한발 더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이 이미 일본 시장에서 판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파이오니아가 판매중인 이 제품은 카메라로 입력된 영상에 목적지를 알려주는 방향 표시 라인과 각종 교통정보를 표시해 주는 제품으로써 스마트폰 열풍으로 주목받던 증강현실(AR)의 대표적인 활용법을 내비게이션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내비게이션 화면에 실제 전방 상황이 그대로 표시되며 그 위에 목적지를 알려주는 방향 표시 라인이 그려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교차로에서도 자신이 찾아갈 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인식해 보여주는 기능과 앞차와의 간격을 실제 거리로 환산해 보여주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영상에 표시되는 라인으로도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인식하기 힘들다면 우측에 표시되는 2D 지도 화면을 참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이도록 만들어졌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만엔 이상, 대략 200만원대에 판매중이며 일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직 다른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버전을 개발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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