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호우로 강남지역 SK텔레콤 휴대전화까지 불통


- 폭우로 강남지역 침수와 단전 이어져
- SK텔레콤 기지국 전력 공급 끊겨 서비스 중단

  

 연 이틀간 서울 중부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이동통신망이 불통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비피해를 피해가지 못했다. 27일 오전, 정전 사태로 인해 SK텔레콤의 기지국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며 9시 15분경 결국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오전 8시경 정전이 발생하자 예비전력을 가동, 9시 15분 경까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후로도 정전에 따르는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불통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
 한전측은 정전과 동시에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차량을 급파했으나 물난리로 인해 거리 곳곳이 잠긴 아수라장이라 전력을 필요로 하는 위치까지 접근하는 데 실패했다. 

 SK텔레콤측은 "다방변으로 복구와 전력 공급 차량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곧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최근 구축한 CCC 덕분에 불통 사태를 막을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현재 예비전력을 총 동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력 공급 차량의 지원이 더 늦어질 경우 조만간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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