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 글로벌 액티브 카메라 시장에 도전!


카메라 분야 新카데고리로 불리며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액티브 카메라(캠)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 아몬(대표 임창섭,www.siv.co.kr)이 출사표를 던지고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브 카메라 시장은 개발비 규모만 5억원이 들어갈 정도로 대한민국 중소 벤처기업으로는 가능성이 크고 확장성이 넓은 중요한 아이템이다.
특히 '액티브 캠'은 특정 부위에 카메라를 부착해 기존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었던 액티비티하고 유니크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사용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그 중 아몬이 개발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쏘우(I-SAW) A1' 모델의 경우, 1280*720P의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동급 액티브 캠 중에서는 가장 콤팩트하게 개발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전용 방수 케이스를 사용하면 거친 사용환경에서도 제품을 보호함과 동시에 100피트 방수가 가능하며, 카메라 렌즈부도 강화유리로 구성해 흠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아몬의 임창섭 대표는 "액티브 캠의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 수 없다"며 시중에 난립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 선을 그었다.
그는 특히 "액션 캠 사이즈는 제품의 콘셉트상 본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며, "사이즈가 크면 무거워져 활동적인 사용 환경에서 부딪치거나 충격을 받으면 제품 안정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HD급 영상촬영을 지원하는 제품 특성상 배터리만 전체 공간의 1/3을 차지한다"며, "아이쏘우(I-SAW) A1은 액션 캠의 본질인 사이즈 문제 해결을 위해 독하게 밀어부쳐 크기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삼성. 캐논, 소니 등의 대기업들에게만 납품되는 핵심 부품인 '하이엔드 영상 칩셋'을 탑재해 기술적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눈여겨 봐야 할 점이다.
임 대표는 "중국이나 대만기업보다 1~2년 정도 앞선 경쟁력을 갖게 해주는 의미있는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며, "일반 소형 카메라에 탑재되는 부품과 달리 영상장비는 새롭게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이 많은 영역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엇보다도 먼지, 쇼크, 물에 대한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방수케이스 금형 수정만 9차례를 거쳤으며, 30M방수 테스트를 위해 레이더를 탑재한 배를 동원해 부산 바다에서 여러 번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배터리 발열로 인해 방수케이스 내부에 생기는 습기문제, 여름과 겨울철 외부 온도차로 인한 김서림 방지 기술, 촬영 시 함께 사용되는 마운트의 미세한 흔들림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을 에피소드로 전했다.
한편, 아몬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스펙을 향상시킨 'A2' 모델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아이쏘우 A1'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 20여종의 마운팅 액세서리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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