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올해 키워드는 'Customization'


CEA(Consumer Electronic Association)는 8일, 'CES 2012'에 앞서 열린 CES프레스컨퍼런스(CES Press Conference)에서 비즈니스 트렌드와 시장, 신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년의 CES를 돌아보면, 2010년은 HDTV, 크고 작은 크기의 스크린, 스크린을 둘 수 있는 공간, 태블릿PC와 큰 화면의 스마트폰 등이 이슈였다. 2011년 주제는 'Analog to Digital'이었다. 카메라, 컴퓨터, DVD, MP3 등이 디지털로 나왔고 이들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다.
CEA 전략분석팀의 Shawn G. Dubravac은 "이번 CES 2012의 키워드는 Customization, Digital Translation, Transition이다"며 "사람들은 늘 작년보다 사양이 더 좋아졌냐 아니냐에 관심이 있지만, 현재 시스템 스펙은 평준화됐고 이제는 이 스펙들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잘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중 'Customization'을 분석해보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Morphing the Device'이다. 태블릿PC는 여전히 PC가 될 수 없지만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것. 둘째는 PC에 연결하는 선을 줄이고 기동성을 높이는 것이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것이기도 한데 '울트라북'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Interface(인터페이스)'의 활용이 중요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와 최근 많이 소개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전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리모컨이나 카메라를 이용한 모션 센서, 보이스 센서 등을 현존하는 기술에 접목한 Customization도 가능하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3D TV를 기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무 재질을 활용해 두께 및 베젤을 더욱 얇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Shaw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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