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번째 맞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10월 12일 영암에서 개최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이하 F1 조직위)는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 쇼'를 개최했다.
이날 론칭 쇼에는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기업체 및 자동차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티켓 가격 및 할인정책, 대회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F1 대회는 호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체 20라운드로 진행되며 한국은 16번째로 오는 10월 12일부터 사흘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또한 매년 겪었던 숙박시설도 대폭으로 강화, 주요 숙박시설을 최대 160% 증가한 2만7천개의 가용객실을 확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외국인 및 VIP관람객 대비 고급리조트, 골프텔 등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차질이 없게 했다.
2012년 F1 대회 티켓 가격은 전년 평균 가격인 35만원에서 약 32만원으로 낮춰 평균적으로 약 15% 인하됐으며, 티켓등급을 지난해 5등급에서(R, S, A, B, C)에서 올해 3등급(R, S, A)로 단순화했다.
매년 적자의 원인이었던 부분을 FOM(Formula One Management)측과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전망이다.
특히 ▲ TV 중계권료 부담 면제(중계권 계약 해지) ▲ 대회 개최권료 할증(10%) 면제 ▲ 대회 개최권료 원천세 부담 면제 ▲ 스폰서십 분배비율 상향조정 및 식음료 공급권 양도 등을 통해 약 280억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22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누적 적자를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개그맨 겸 전문MC 이휘재,  연예인 겸 레이서인 이세창, 탤런트 이동건, 2011년 통합 코리아카트 우승자인 서주원 드라이버, 아이돌 그룹 포미닛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F1 조직위는 F1 홍보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한국 F1대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겸 전문MC 이휘재, 탤런트 이동건, 연예인 겸 레이서인 이세창, 아이돌 그룹 포미닛과 2011년 통합 코리아카트 우승자인 서주원 드라이버 등 5명을 위촉해 한국 코리아 그랑프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F1 조직위는 시기별 조기할인 시스템을 통해 4월말까지 구매고객에게는 30%, 5월말까지 20%(금요일권 제외) 할인 혜택과 더불어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권은 이날부터 F1 공식홈페이지(www.koreangp.kr)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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