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내가 사는 피부 (The.Skin.I.Live.In.2011)


간만에 스페인 영화다운 스페인 영화를 본것 같다.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으면서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전개방식.

예전에 본 오픈유어아이즈 같은 (바닐라 스카이라는 작품이 오픈유어아이즈 리메이크작이다) 느낌을 나는 스페인 영화스럽다고 본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 문화적 충격이 올 수도 있을 것이고,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의 각도로 해석해 볼수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큰 맥락에서 본다면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한 복수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결과가 약간 비상식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 관객에게 큰 충격을 준다.

게다가 시간 전개가 현실을 보여주면서, 중간중간 과거를 보여주어 인물들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자연스럽게 전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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