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Siri)가 대만 기술 도용? 대만 청궁대, 애플 상대로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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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로 알려진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가 특허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30일, 대만 청궁대의 야마 첸 법률 관리 대변인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시리가 자신들이 개발한 음석 인식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금요일 애플을 상대로 텍사스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궁대 측의 주장은 전기공확과 왕쥔파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는 것으로 2007년과 2010년에 획득한 음성인식 기술 특허가 이번 소송의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적인 보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특허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시리를 탑재한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미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대 측은 애플의 시리 뿐만 아니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기술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 했는지도 조사중이라고 밝혀 애플의 다음 타겟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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