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체 브랜드 테그라 스마트폰 태블릿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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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ES 2013을 통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4와 각종 게이밍 솔루션을 공개한 엔비디아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테그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컴퓨텍스 2013에서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SM인사이더는 엔비디아가 PC 시장의 위축에 따른 실적 저하를 테그라3와 테그라4를 통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만회하고 싶어하지만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LG나 HTC 같은 스마트폰 메이커에 전적으로 의존했지만 계획을 바꿔 자체 브랜드로 생산한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쪽 소식통은 이 제품들이 컴퓨텍스 2013에서 선보일 예정인데 우선은 7인치와 10인치 태블릿이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엔비디아의 이번 결정은 구글이나 MS가 자체 브랜드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선보인 목적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한 매출 증대 보다는 테그라 디바이스의 보급율과 인지도를 높여 퀄컴에 올인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메이커의 선택을 받기 위함으로 판단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테그라4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콘솔, 프로젝트 쉴드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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