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ES 2013에 전시한 울트라북 '바이오 T 시리즈' 꺼낸다


다음 달 9일, 소니는 새 울트라북인 '바이오(VAIO) T' 시리즈를 일본 시장에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바이오 T 시리즈는 이번 CES 2013에 전시된 15.5인치를 기반으로 11.6인치와 13.3인치, 14인치 등 화면 크기별로 4가지 제품이 준비돼 있다. 이 중에 14인치형 제품부터는 터치 기능을 추가하고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화했으며 캐시 역할을 하는 24GB 용량의 SSD를 달아 시스템의 기본 성능을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13을 탑재해 업무 활용성에 대응돼 있다.
15.5인치 제품인 '바이오 T 시리즈 15' 는 풀HD 해상도와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최상위 시리즈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와 4열 방식의 키패드를 갖췄다. 상위 모델인 'SVT15119CJ' 는 2GHz로 동작하는 인텔의 코어 i7-3537U 프로세서와 8GB의 DDR3 메모리,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캐시 SSD를 장착해 넉넉한 사양을 꾸몄다. 소프트웨어로 64비트 기반의 윈도우 8 운영체제와 오피스 홈 앤 비즈니스 2013를 탑재한 최고급 제품의 가격은 17만 엔(한화 약 204만 원) 전후로 예상되고 있다.
14인치 제품인 '바이오 T 시리즈 14' 는 지난 해 출시했던 모델에 포토샵 엘리먼트와 이미그네이션 스튜디오 등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는데 이번 제품에는 체험판 형태로 바뀌었다. 주력 모델로 판매될 'SVT14129CJS' 는 인텔의 코어 i5-3337U 프로세서와 4GB 용량의 DDR3 메모리, 750GB 하드디스크와 캐시 SSD, DVD 슈퍼 멀티를 달았다. 디스플레이는 1,366 X 768 픽셀의 HD급 해상도를 지원하고 소프트웨어는 '바이오 T 시리즈 15' 와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 예상 판매가는 13만 5천 엔(한화 약 162만 원) 선이다.
13.3 인치의 '바이오 T 시리즈 13' 은 주력 판매 모델인 'SVT14129CJS' 만 터치를 지원한다. 코어 i5-3337U 프로세서와 4GB의 메모리, 500GB 하드디스크와 캐시 SSD,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액정을 달았다. 소프트웨어 구성은 앞선 바이오 T 시리즈들과 동일하다. 예상 가격은 13만 엔(한화 약 156만 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11.6 인치의 '바이오 T 시리즈 11' 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으로 11만 엔(한화 약 132만 원) 전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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