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가 못 가는 곳도 간다

KBS의 예능 <인간의 조건>의 초기 방영분 중 자동차 없이 살기 편.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에 누구는 자전거, 다른 누구는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다. 하지만 정말 머리가 좋은 것은 개그맨 김준호. 그는 세그웨이(Segway, 프로그램에서는 왕발통이라 이름 지어진)를 이용한다. 프로그램이 나가는 동안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도 세그웨이가 올랐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세그웨이의 문제는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이 Solo Wheel은 하나의 바퀴로 움직이며 한 손으로 들고 움직일 수 있는 11kg의 무게(참고로 세그웨이는 자체 무게가 50kg이 넘는다). 작동방식은 세그웨이와 비슷하게 몸을 앞으로 숙이면 전진하고, 뒤로 빼면 후진이며 방향은 몸을 틀어 바꿔준다. 


탈 때는 옆면의 알루미늄 스텝을 펼쳐 발을 올려주면 된다. 최고 스피드는 16km며, 최대 등판 능력은 무려 30도나 된다. 한번 충전(약 90분)하면 16km를 달릴 수 있고, 최대 99kg의 체중을 가진 사람까지 탈 수 있다. 한번 타고보 싶지 않은가? 자. 제일 궁금할 가격은 $1795. 처음 출시 당시 소형차 가격에 맞먹는 800만원의 세그웨이 보다는 많이 저렴하다. 아래는 작동 영상.








출 처 : solowhe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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