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도 안드로이드 '천하', 아이패드 점유율은 30% 붕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애플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IT 매체 씨넷은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SA)를 인용, 올 2분기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총 3460만대가 판매돼 6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1850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51.4%)와 비교해 판매는 2배 수준으로 늘은 것이고, 점유율 또한 15% 급상승한 수치다.
반면 애플 아이패드는 올 2분기에 1460만대 판매에 그쳐,진 28.3%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1700만대, 시장점유율 47.2%) 대비 판매량과 점유율 모두 감소한 수치다.
특히, 애플이 2010년 아이패드 출시후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이 30% 이하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애플이 받는 충격은 클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점유율 상승은 상표도 없이 판매하는 저가 스마트패드인 화이트박스 때문이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이트박스는 2분기 판매량이 1550만대에 달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와 윈도RT 기반 태블릿PC는 지난해 2분기 점유율 0.5%에서 크게 상승한 4.5%까지 점유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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