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애플 마우스와 닮은 멀티터치 무선 마우스 발표. '울트라씬 터치 T631'

로지텍은 오늘 맥북과 울트라씬 노트북 사용자를 겨냥한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멀티터치 마우스 T630과 T631 두 종을 발표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측면이 알류미늄으로 둘러 쌓여있고 상부와 하부는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얀색 T631 모델은 맥용으로, 검은색 T630 모델은 PC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애플 마우스랑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비슷한데, 애플 마우스보다 상판이 조금 더 넓고 평평하며, 엉덩이가 위로 솟아있습니다. 얇은 디자인 덕분에 수납과 운반이 용이하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애플 무선 마우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립감이 썩 좋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로지텍 마우스가 애플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 가지는 장점은 제품 내부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USB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분만 충전해도 약 한 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맥북과 아이맥을 번갈아 가며 쓰는 사용자를 위해 두 기기에서 마우스를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가 바닥에 달려있습니다. 또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마우스 조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버튼이 전혀 없다는 것은 단점인 것 갘습니다. 물리적인 버튼 없이 오로지 터치 조작이 마우스 좌/우 버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가는 T630, T631 모델 모두 배송비 포함 미화 69불에 책정됐습니다. 현재 로지텍 미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데, 앞서 출시된 다른 로지텍 제품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와 사진은 로지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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