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년만에 新 검색엔진 '허밍버드' 공개.. 이미 검색에 적용 中

구글은 '허밍버드'(hummingbird, 벌새)라고 명명한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지난 한달간 이미 실제 검색에 적용해 왔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창립 15돌 축하연 자리에서 공개한 허밍버드 검색 알고리즘은 복잡하고 긴 문장 형식의 질문에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검색 총괄 수석부사장 아밋 싱할은 "'허밍버드'가 단순한 단어 뿐아니라 긴 문장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 검색의 활용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구어체 형식의 문장을 이용한 검색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밍버드'는 이미 구글 검색 결과의 90%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09년 새로 도입된 검색 알고리즘 '카페인'(Caffeine) 이후 가장 대대적으로 이뤄진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개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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