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4bit/192Khz 고해상도 오디오 시대 선점하나? 신형 오디오 제품군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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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부터 50만원대까지, 고급 헤드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소니코리아가 고해상도 오디오 시대를 위한 헤드폰과 이어폰, 워크맨 그리고 휴대용 헤드폰 앰프를 대거 출시한다.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이번 제품들은 최신형 스마트폰이 지원하기 시작한 24bit/192Khz 고품질 오디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들로, 기존 헤드폰과 이어폰으로는 지원하지 못하는 가청주파수 이상의 대역까지 모두 지원해 원음 그대로를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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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헤드폰인 MDR-1R MK2는 40mm HD 다이나믹 드리아버 유닛을 탑재해 주파수 응답 대역이 4~80,000Hz로 확장됐으며 블루투스 버전인 MDR-1RBT MK2 모델은 APT-X 같은 고음질 코덱을 지원해 각종 휴대용 디지털 기기로 뛰어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블루투스 모델은 유선 연결도 가능해 MDR-1R MK2와 동일한 음질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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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1 MK2 시리즈의 하위 제품인 MDR-10R 시리즈는 주파수 대역이 5~40,000Hz로 낮아졌지만 40mm HD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적용되어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으며 슈퍼 소프트 이어 쿠션을 적용해 착용감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개선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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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는 XBA-H 시리즈 이어폰은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과 다이나믹 드라어버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풍부한 중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두가지 유닛이 각각 담당해 선명하면서도 탄탄한 저음을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다만, 두 종류의 유닛을 모두 활용한 방식이라서 컴팩트한 외형이 가능했던 기존 밸런스드 아마추어 기반 이어폰 보다 다소 크기와 무게가 증가했다.
소니코리아는 24bit/192Khz 고해상도 오디오 재생을 위한 신형 워크맨 NWZ-F880 시리즈와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2를 함께 발표했으며 이들 제품에는 HiFi 고급 오디오에 적용해온 S-MASTER HD 디지털 앰프 기술과 CD 수준의 사운드를 고해상도 오디오로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사운드 강화 엔진(DSEE)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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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제품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차를 두고 국내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며 헤드폰과 이어폰 제품이 11월까지 모두 출시된 후 휴대용 헤드폰 앰프와 보급형 워크맨 NWZ-ZX1이 1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헤드폰 제품군이 최저 209,000원에서 최고 449,000원, 이어폰 제품군이 199,000원에서 399,000원에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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