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얼굴을 가진 스마트폰 '요타폰' 12월 출시
러시아 통신사 요타(Yota)에서 개발한 앞뒷면에 모두 스크린을 탑재한 요타폰(YotaPhone)이 12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말 최초 공개되고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시제품으로 선보인 요타폰은 앞면에 4.3인치 720P(1280×720)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뒷면엔 전원을 적게 소비하는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앞면 디스플레이로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 실행, 문자 보내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뒷면 디스플레이로는 현재 시간과 날씨 등의 간단한 정보 확인과 e북 리더기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사양은 듀얼 코어 1.7GHz 프로세서와 4.3인치 720P(1280×720) 디스플레이, 2GB RAM, 18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경쟁사들 제품보다 사양이 떨어지는 만큼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조사는 요타폰의 출시 시기를 크리스마스 전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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