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비트 엑시노스 옥타 탑재 '갤럭시S5', 이르면 내년 2월 공개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칭)'이 이르면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노우유어모바일(KnowYourMobile), 삼모바일 등 IT매체들은 국내 한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1월 중 양산에 들어가 이르면 2~3월 중 공개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5'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K' 팀을 구성하고, '갤럭시S5'에 탑재될 소재 및 부품 조달 계획을 추진 중이다. 국내 구미공장과 베트남 옌퐁 공장에서  양산을 담당하며 초도 생산량은 월 80만~100만대 수준으로,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600만대로 확대된다. 이후 3월 생산량은 800만~10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5'는 갤럭시노트3처럼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옥타 두 종류로 나뉘어 부품 구성에 따라 프리미엄, 일반 모델로 출시되며, 엑시노스 옥타 모델에 탑재되는 AP의 경우 64비트 ARM 코어텍스를 적용해 연산 및 그래픽 성능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모델과 일반 모델의 차이는 디스플레이와 케이스에 있다. 프리미엄 모델은 5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메탈 케이스가 채용되지만, 일반 모델은 5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용된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갤럭시노트3 처럼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 소재일 가능성도 있다.
디스플레이와 케이스외에 기타 다른 사양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GB RAM, 안드로이드 4.4 킷캣,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홍채 인식 및 근접 센싱 가능한 단말 장치 및 방법'이란 명칭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돼, 상용화 진척 속도에 따라 '갤럭시S5'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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