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핏', 안드로이드/타이젠 OS 아닌 제 3의 OS 탑재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에는 안드로이드가, 두 번째 제품인 '삼성 기어2'에는 타이젠OS가 탑재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핏'에도 안드로이드 혹은 타이젠 OS가 탑재됐을까? 대답은 'NO'다.
26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소식을 전하는 IT블로그 삼모바일은 '삼성 기어 핏'에는 RTOS(Real Time OS)로 불리는 기어핏용 OS가 탑재됐다고 전했다.
삼성의 RTOS는 단순한 플랫폼이지만 그만큼 빠른 데이터처리속도를 보여주며 이런 단순함으로 인해 타이젠OS가 탑재된 스마트워치 '기어 2'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향상된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TOS는 너무 단순해 개발자들이 기어핏용 써드파티앱을 만들 필요가 없을 정도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정확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어핏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은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건강도우미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기능과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스마트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출시 가격은 약 22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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