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둑 꼼짝마! 절도범의 얼굴까지 찍어주는 앱 등장

최근 스마트폰 절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 수준을 넘어 범인의 위치는 물론 얼굴까지 촬영해주는 앱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외신들은 미국 모바일 보안업체 룩아웃(Lookout)이 스마트폰 도둑의 위치를 알려주는 앱 ‘테프티(Theftie)’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앱은 분실된 스마트폰의 위치를 사용자가 지정한 다른 사용자에게 지도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훔친 범인의 얼굴까지도 찍어서 송신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iOS7 나의 아이폰 찾기(Find My Phone)에 활성화 잠금이라는 기능을 제공해 아이폰을 불법으로 습득한 사람이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제조사마다 다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내 디바이스 찾기(findmymobile.samsung.com)'를 제공해 ▲데이터 삭제하기 ▲위치찾기 ▲통화목록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외신들은 룩아웃에서 선보인 '테프티' 앱이 기존 스마트폰 보안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절도 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발표한 '갤럭시S5'부터 킬스위치가 탑재됐으며 LG전자는 최근 선보인 주력 스마트폰 G3부터 킬스위치를 탑재한다. 팬택은 작년 2월 출시한 베가 No.6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인 V프로텍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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