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세단 '뉴 XE', 1 리터에 32 Km 간다, 그 비밀은?

재규어가 출시를 앞둔 세단 '뉴 XE'의 복합 연비 기록이 확인됐다.
뉴 XE의 유럽 복합 연비가 1 리터에 31.8 Km가 넘는다는 것이다. 이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BMW 3 시리즈와 벤츠의 C클래스, 폭스바겐의 파사트를 아울러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재규어의 뉴 XE가 이와 같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재규어의 뉴 XE는 XJ와 XK, F타입 쿠페 등에서 사용된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컷팅 엣지 기술을 적용한 알루미늄 기반의 가벼운 모노코크식 차체, 에어로스페이스 기술로 주행 중 발생되는 공기 저항을 줄였다.  뉴 XE의 차체 설계에 사용된 알루미늄의 비중만 해도 무려 75 %에 이른다. 이에 따른 강성도 이전보다 보완돼, 경쟁 차종 이상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재규어의 알루미늄 아키텍처 영상
특히 뉴 XE의 차체 제작을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알루미늄(RC5754)은 재활용 가능한 비율이 높은데, 재규어에선 이 자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2020년까지 75 %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목표를 정하기도 했다.
재규어의 뉴 XE는 오는 9월 8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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