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세계 최초 8TB HDD 출시

스토리지 솔루션의 세계적 리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NASDAQ:STX)는 세계 최초로 8TB(Terabyte, 테라바이트) 용량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 이하 HD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토리지 산업의 중대한 발전이기도 한 이 8TB 하드 드라이브는 클라우드 데이터, 객체 스토리지, 백업 재해 복구 스토리지를 위한 스케일-아웃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에 적합한 최고 수준의 용량, 에너지 효율성 및 최저 총 소유비용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마케팅 담당 스캇 혼(Scott Horn) 부사장은 "모바일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를 생성 및 소비하는 디바이스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기업들은 개인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에서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씨게이트는 세계 최초 8TB HDD 출시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이 새로운 솔루션은 디지털 데이터 생성, 소비, 장기 보관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수록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용량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씨게이트의 8TB HDD는 온라인 콘텐츠 스토리지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은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업계 표준의 3.5인치 HDD에서 처리할 수 있다. 단일 드라이브 슬롯(slot)에서 최대 8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드라이브는 기존의 물리적 공간 안에서 최고의 랙(rack) 밀도를 자랑하며, 데이터 센터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 8TB HDD는 더 적은 수의 구성 요소로도 시스템 용량을 확장해 물리적/인적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씨게이트 8TB HDD는 작동 전력 소모가 낮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절약하며, 이를 통해 전체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에 최적의 GB당 와트 소비를 자랑하며, 이를 이용해 고객들은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아카이브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씨게이트의 8TB HDD는 다수의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전 진동을 견디는 내구성을 갖춰 고밀도 환경에서도 일관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검증된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모든 개인 및 공공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
현재 씨게이트는 새로운 8TB HDD를 몇몇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부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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