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 상대방 마음 읽는 '독심술' 앱 등장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래스'를 위한 독심술 앱이 등장해 흥미를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은  독일 드레스덴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개발한 구글 글래스 앱을 소개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개발한 이 앱에는 연구소가 세계 최초 개발한 감정인식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이 소프트웨어는 감정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약 1만개에 달하는 사람의 표정을 수집, 데이터화 해 구글글래스에 전송해준다.
연구소가 유튜브에 게재한 동영상을 보면 이 앱을 설치한 구글 글래스 착용자는 상대방을 보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나이, 성별은 물론 감정상태까지 읽을 수 있다. 특히, 상대방에게 대화를 건넬 때마다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감정의 변화를 알려준다.
이 앱은 연인들이 재미삼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자폐증 같은 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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