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아시아 시장을 노린 강력한 스포츠카 '625C' 발표

맥라렌이 아시아 시장을 노린 스포츠카 '625C'를 발표했다.
625C는 기존에 전세계 대상으로 판매했던 스포츠카 650S의 파생형 모델이다. 625C는 배기량 3.8 리터의 V형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625 마력과 62.2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변속기는 7단 SSG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며, 정지 상태서 시속 100 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1초 밖에 되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맥라렌 625C 쿠페가 시속 333 Km, 625C 스파이더가 시속 329 Km로 제한돼 있고 탄소 배출량은 둘 다 km 당 275 g 수준이다. 고속의 안정된 주행 성능을 위해 신형 댐퍼와 차체 밸런스를 변경하고 3단계로 조절 가능한 프로액티브(ProActive) 섀시 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
맥라렌이 이와 같은 제원의 스포츠카를 아시아 지역에서 우선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볼 수 있을까? 맥라렌은 지난 2년 간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3년 9월 대비 20 %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점을 들어투어링에 최적화된  650S를 기반의 스포츠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라렌이 발표한 625C는 홍콩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아시아 연안 지역을 따라 매달마다 순차적으로 출시 행사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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