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1년 맥북 프로 구매자들에 집단 소송 당해.. GPU 문제 대처 소홀

애플이 2011년 출시한 15, 17인치 맥북 프로에서 발생했던 그래픽카드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켄터키주 소재 로펌 '위트필드 브라이슨 앤 메이슨'이 최근 애플을 상대로 미 연방법원 북부 캘리포니아 지원에 집단소송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5월까지 맥북 프로를 구매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사용자들만 해당된다. 당시 맥북 프로에 탑재된 AMD 그래픽카드는 스크린에 가로 줄이 생기고 오작동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지만, 애플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위트필드는 애플 측에 맥북 프로 사용자들이 그래픽카드 수리를 위해 지불한 350달러~600달러를 보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 집단소송을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외에 다른 주들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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