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이젠 안녕~ 드디어 'HTML5' 웹 표준 확정

그동안 국내 웹 환경의 발전을 가로막아온 원흉으로 지목된 액티브X(Active X)'를 대체할 웹 표준이 마침내 확정됐다.
30일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은 웹 마크업 언어인 HTML5의 표준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HTML5는 인터넷 웹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언어인 하이퍼텍스트마크업언어(HTML)의 다섯 번째 버전으로,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비디오나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래프, 벡터 이미지, 게임과 같은 요소들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인터넷익스플로러(IE) 9 이상 버전이나 크롬·파이어폭스·사파리 등 웹브라우저 최신버전은 HTML5를 지원했지만, 웹 표준이 확정되지 않아 같은 페이지를 제각기 다르게 표시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웹 표준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같은 문제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HTML5를 액티브X 대체기술 지정하는 것과 △웹 사이트의 검색엔진 접근 제한 설정 등을 다루는 웹 개방성 부문 △웹 문자 입력 모드 및 웹 폰트에 대한 적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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