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세계 최초 '웨어러블 발전 소자' 세계 10대 IT혁신기술 선정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웨어러블 기술이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IT 혁신기술에 선정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웨어러블(wearable) 발전 소자'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IT 혁신기술에 선정됐다.
조 교수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발전 소자'는 유리섬유 위에 열전 소자를 구현해 체온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초 웨어러블 형태로 개발돼 지난해 4월 발표 당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네스코 선정 세계 10대 IT 혁신술에는 조 교수팀의 '웨어러블 발전 소자' 외에 ▲중고 스마트폰 이용한 불법벌목 근절(미국) ▲자전거 친화 도시 개발 App(칠레) ▲젓가락 이용 음식 성분 분석(중국) ▲DB활용 초소형 성분 분석기(이스라엘) ▲E-mail 및 각종 SNS 통합 채팅 스트림(미국) ▲폐 전자제품으로 만드는 3D프린터(토고) ▲ 빅데이터를 통한 교육 문제 해결(미국) ▲사진촬영으로 수학문제 해결(크로아티아) ▲에볼라 확산 방지 정보 App(나이지리아) 등이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매년 에너지, 환경, 교육 분야 등에서 인류에 영향을 줄 새로운 IT기술 10개를 선정, 시상하는 '넷엑스플로 어워드(Netexplo award)'를 개최하고 있으며 10대 혁신 기술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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