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업용 메일 서비스 시장 진출.. MS·구글과 한판승부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기업용 이메일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기업용 이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주요 외신들은 미국 아마존이 기업용 이메일 캘린더 서비스인 '워크메일(WorkMail)'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워크메일은 MS 아웃룩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메일 서비스, 연락처, 일정관리, 일정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워크메일의 장점으로 간편함을 꼽았다. 복잡한 메일 서버, 하드웨어 등이 필요 없고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등의 주요 브라우저 웹 클라이언트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키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고객들의 이메일 데이터를 보호할 계획이며 고객사가 암호화 키와 데이터 저장 위치 등도 모두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마존 워크메일 서비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료는 50GB 용량에 월 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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