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크기 '에이수스 VivoPC' 출시, 기업 시장 공략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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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기능까지 갖춘 국내 초소형 미니 PC 시장에 에이수스(ASUS)가 진출했다.
에이수스가 판매하게 될 VivoPC 제품군은 13.1cm 크기의 초소형 미니 PC와 19cm 크기의 확장성이 뛰어난 VM 시리즈로, 지금까지의 미니 PC와 달리 두 라인업 모두 완제품 PC 형태로 출시된다.
반제 형태의 경쟁 제품들은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윈도우 설치에 불편함이 있지만 에이수스 VivoPC는 PC 하드웨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운영체제 설치나 조립 없이 노트북이나 태블릿 처럼 구매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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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조금 큰 VM 시리즈는 듀얼 베이 방식의 스토리지 연결 구조가 적용되어 데스크탑 PC 처럼 SSD와 HDD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부팅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미니 PC의 단점이 스토리지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기가 무선 시대를 위한 802.11AC WiFi 무선 네트워크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장 작은 13.1cm UN 시리즈는 손바닥 크기에 일상 생활에선 느끼지도 못한 18.5dB의 초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VESA 마운트가 제공되는 모니터나 대화면 TV에 연결하면 AIO PC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두 라인업 모두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무선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는 WiFi Go 기능이 제공되며 부족한 스토리지 공간 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100GB 웹스토리지가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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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셀러론 2957U 프로세서 탑재 모델이 30만원대, 가장 비싼 모델이 80만원대며 에이수스가 사후 지원, 국내 유통은 모트렉스가 담당한다.
모트렉스는 IT나 PC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오토모티브 분야에선 꽤 유명한 기업이다. 그리고 컨버전스 사업부를 통해 기업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해 있어 국내 미니 PC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B2B 시장 공략에 적임자로 소개됐다.
모트렉스도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에이수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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