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 살아있네~ 구글 협력사 차세대 글래스 출시 언급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래스'의 차세대 모델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구글 협력사인 이탈리아 안경제조사 룩쏘티카 CEO를 인용해 차세대 구글 글래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룩소티카 최고경영자(CEO) 마시모 비안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구글이 글래스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룩소티카는 2014년 5월부터 구글과 협력해 구글 글래스 프레임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글래스 2.0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은 이미 익스플로러 버전으로 출시됐던 버전이다. 
구글은 WSJ 보도에 대해 "루머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지 않는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했다.
지난 2012년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인 구글 글래스는 15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지난 1월 판매가 중단됐으며 프로젝트도 구글 연구소 '구글 X'에서 애플 하드웨어 디자이너 출신인 토니 파델에게로 넘어간 상태다. 
한때, 구글이 글래스 프로젝트를 포기했다는 보도도 언론에서 나왔지만 지난달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은 "글래스 프로젝트 포기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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