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D 태블릿 '프로젝트 탱고' 일반에 50% 가격 인하 판매

구글이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 2014에서 공개한 3D 태블릿PC '프로젝트 탱고' 가격이 50% 인하돼 판매되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초대를 받은 사람들에게만 판매됐던 '프로젝트 탱고 개발자 키트'가 구글 스토어에서 일반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도 1024달러에서 512달러로 인하됐다.
구글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은 2개의 후방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움직임을 추적해주는 모션 트래킹 카메라 등이 탑재되어 있어 사물을 3D로 촬영해준다. 주요 사양은 엔비디아의 최신 K1 프로세서, 4GB 램, 128GB 메모리, 120도 회전이 가능한 전방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탱고는 조지 워싱턴 학술 대학과 엔비디아, 퀄컴, 게임 개발 엔진 업체인 유니티와 언리얼엔진 등 여러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LG전자도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탱고 개발자 키트'가 일반에 50% 할인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재고 정리 수순일 수도 있고, 단순히 프로젝트 탱고 보급을 늘리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또, 일각에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구글 I/O 2015에서 '프로젝트 탱고'가 정식 공개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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