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료·무제한 저장 '구글 포토' 발표…애플 아이클라우드 '긴장'


28일 구글이 무료로 고해상도 사진을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포토'를 출시했다.
'구글 포토'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최대 해상도는 스틸사진은 1천600만 화소, 영상은 1080p이며 머신 러닝을 통해 '똑똑한 사진·영상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구글 포토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핀치하는 방식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해 연도와 월별로 정렬된 사진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사진과 동영상은 어떤 기기에서건 자동으로 클라우드와 로컬 저장소와 연동되며 얼굴 인식 기능도 탑재돼 특정 인물과 찍은 사진도 따로 분류할 수 있다. 구글 포토 앱은 편집 기능과 큐레이팅 포토 기능도 제공한다. Assistant 기능을 이용할 경우 과다 노출 수정과 연속 사진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해준다. 
'구글 포토'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1TB(테라바이트) 사진을 저장하는데 드는 비용은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는 1년에 240달러, 드롭박스(DropBox)는 100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는 84달러, 플리커(Flickr)는 25달러다.
하지만 구글 포토는 0달러다. 데스크톱, 안드로이드, iOS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가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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