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6 엣지' 이어 접히는 스마트폰 '프로젝트 밸리' 개발 중

지난 3월 세계 최초 듀얼 곡면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S6 엣지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이보다 더욱 독특한 폼팩터를 가진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삼성전자 모바일 소식을 전하는 IT블로그 삼모바일은 코드명 '프로젝트 밸리(또는 프로젝트 V)'로 불리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화면이 180도 접혀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앞서 전해진 바 있지만 코드명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폴더블 스마트폰은 2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어 스크린을 접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모바일은  프로젝트 V/밸리(계곡)라는 코드명에서 폴더블 기기임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2015년 말까지 고객사에게 제공될 것"이라면서 10인치, 5.5인치 등 2종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 밸리'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지만,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1월 CES 2016에서 시제품이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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