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3D터치' 디지털 저울 앱 승인 거부

 얼마 전 애플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에 탑재된 3D터치 기술을 활용한 저울 앱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플이 이 앱에 대한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개발자 라이언 맥레오드(Ryan McLeod)는 디지털 저울 앱 그라비티(Gravity)를 개발해 앱스토어에 제출했지만 애플은 이 앱의 승인을 거부했다.
아이폰6S에 탑재된 3D터치 기술은 스크린에 가해지는 압력과 면적을 3단계로 인식해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맥레오드가 개발한 디지털 저울 앱은 바로 3D터치의 압력감도를 사용한다.
애플이 왜 이 앱의 승인을 거부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폰6S 디스플레이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렸을 경우 기기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승인을 거부했을 수도 있다.
한편, 애플이 향후 앱스토어에서 3D 터치를 활용한 저울 앱을 승인할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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