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0' 업데이트 방식 바뀐다…내년부터 권장 업데이트로 변경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보다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MS는 조만간 윈도우7, 윈도우8 사용자들에게 옵션 업데이트(Optional Update)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며 2016년 초에는 권장 업데이트(Recommended Update)로 변경할 예정이다.

내년초 도입되는 권장 업데이트는 윈도우 7과 8.1 이용자들의 PC에 윈도우 10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만약, 윈도우 업데이트 옵션이 '자동 업데이트'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사용자 PC는 자동으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단, MS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31일 이내 다시 이전 윈도우 7/8로 돌아갈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윈도우 10은 전세계 1억2000만대 이상의 PC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