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8890 탑재한 갤럭시S7, Antutu 벤치마크 10만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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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디바이스가 Antutu 벤치마크 점수 10만점을 돌파한 사실이 확인됐다.
'삼성 SM-G9300'이란 모델명을 가진 이 디바이스에는 삼성이 발표한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Antutu 벤치마크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인 103692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수는 79,000 점을 기록한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쉽 SOC 'Kirin950' 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08과는 2배나 차이나는 점수다. 스냅드래곤 820과의 점수 비교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이대로라면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 계열 중에선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에선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상당수 외신들은 조작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SM-G9300이란 모델명이 중국 내수용 모델이란 것을 포브스가 밝힌 바 있는데 중국판과 미국판 일부 모델에는 스냅드래곤820이 적용된다는 포브스의 주장과 배치되는 자료지만 이번 자료가 더 설득력이 높다며 엑시노스 8890 라인업 확대를 반기는 분위기다.
갤럭시S7은 평면 스크린의 5.2인치 모델과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한 5.7 인치 모델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표 시점은 내년 MWC 2016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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