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만원대 실속폰 '갤럭시 J7' 출시.. 경쟁상대 'SKT 루나-LG클래스'와 사양·가격 비교해보니

▲ 갤럭시 J7
 KT에서 내일(26일) 국내에 단독 출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J7'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업계에서는 KT에서 전용폰으로 '갤럭시 J7'을 출시함에 따라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 출시된 SK텔레콤 전용폰 '루나' 'LG 클래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J7 사양은 5.5인치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15 옥타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LED 플래시가 적용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탈착식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 루나
SKT 루나 스마트폰은 이보다 사양이 더 높다. 루나 스마트폰은 플래그십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 808 헥사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GB 램, 16GB 내장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9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사양이 차이나는 만큼 출고가 역시 차이가 크다. 갤럭시 J7이 37만4000원으로 책정된 반면 루나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이보다 7만5900원 더 비싼 44만9900원으로 출시됐다. 따라서, 갤럭시 J7의 경쟁 상대는 루나 스마트폰이 아닌 비슷한 가격대의 'LG 클래스'로 예상된다.
▲ LG 클래스
지난 9월 LG전자가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한 'LG 클래스'는 LG전자의 첫 번째 메탈 스마트폰으로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LG 클래스의 사양은 5인치 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050mAh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LG 클래스와 갤럭시 J7 사양을 비교하면 메탈 바디 외에 램과 전면 카메라에서 차이가 있지만 스크린 사이즈와 프로세서는 오히려 갤럭시 J7이 앞선다. 갤럭시 J7은 탈착식 배터리를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하드웨어 사양이 서로 비슷한 만큼 갤럭시 J7과 LG 클래스는 가격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LG 클래스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갤럭시 J7 출고가보다 약 2만 5천원 정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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