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인치 윈도우10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 와이파이 모델 美 FCC 통과

삼성전자가 아이패드 프로, 서피스 프로4 대항마로 발표한 윈도우 10 운영체제(OS) 탑재 '갤럭시탭 프로 S'의 와이파이 버전이 28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탭 프로 S' 모델 넘버는 'SM-W700 / SM-W703' 이며 FCC ID는 A3LSMW700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LTE 모델과 사양은 동일하다. 2.2GHz 6세대 듀얼 코어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21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후면 모두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4GB 램, 128GB/256GB 내장 메모리,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5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도 지원해 2시간 반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탭 프로 S'는 2-in-1 태블릿으로 풀사이즈 전용 키보드도 함께 제공한다. 전용 키보드는 포고 핀(POGO PIN) 단자로 태블릿과 쉽게 연결이 가능하고 별도의 충전도 필요 없으며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도 탑재돼 노트북처럼 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갤럭시탭 프로 S'와 호환되는 HDMI 등 다양한 멀티포트와 블루투스 펜은 별도 판매된다.
'갤럭시탭 프로 S'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윈도우 10 홈'과 기업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10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다음달 글로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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