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 두뇌를 달자,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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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을 대신할 무선 네트워크 기능은 가전 시장의 기술 트렌드이자 최신 제품을 대표하는 기능이 됐다. 
집안 네트워크에 연결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난방기, 냉장고, CCTV를 집밖에서 제어하고 스케줄에 따라 작동시키는 기술을 이미 사용 중인 소비자들도 많다.
하지만, 집안 리모컨을 대신하는 수준의 지금의 IOT 기술은 진정 IOT가 목표로 한 이상을 실현한 기술이 아니다.
IOT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각 기기별 고유 기능을 사용자 제어 없어 알아서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다.
오늘 그러한 목표를 실현한 아이디어 제품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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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스토리가 출시한 '마이온도'라는 제품은 IR 리모컨과 온도 센서, 습도센서, 인체 감지 센서가 조합된 지능형 온도 조절기다.
마이온도 자체에 내장된 온도와 습도 센서를 기준으로 에어컨 온도를 조작하는 기본 기능에 사용자 패턴을 측정하고 학습, 최적의 패턴을 재현해 내는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최적의 온도를 알아서 맞춰 준다. 
GPS 기반으로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제어도 가능해 집에 도착하기 전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미리 조절해 놓을 수도 있다.
단, 마이온도가 사용자 패턴을 알아내기 위한 학습 단계가 요구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자동이나 수동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도 있지만 단순 제어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 패턴을 파악하고 학습하는 인공지능 제품은 국내에선 마이온도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마이온도는 가정, 사무실,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 어떠한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도록 현대적인 곡선과 코팅 재질이 주는 섬세한 느낌으로 유명 디자이너 DeGree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화이트, 레드 2종의 컬러로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15,000원(100USD)이다. 구입을 원할 경우, 7월 15일부터 마이온도 공식 웹사이트(www.myondo.co)에서 사전 주문으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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