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맥북 에어' USB 타입-C 채용 가능성

애플이 신형 맥북 에어에 USB 타입-C 포트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만 PC 업체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맥북 에어에 USB 타입-C 인터페이스 채용을 결정했으며, 에이수스, HP 등도 자사 노트북 USB 포트를 타입-C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전했다.
USB 타입-C는 USB 3.1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단자로 위아래 구분이 없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기존 USB 단자의 1/3 크기 수준이지만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는 USB 3.0의 두 배인 10Gbps에 이르며 고속 충전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포트 1.2, HDMI, VGA단자 등을 이용한 외부 출력도 지원한다.
앞서 일본 애플 블로그 맥오타카라는 맥북 에어가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로 출시되고 USB 타입 C포트와 썬더볼트3 포트가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루머대로라면 기존 USB 포트, 맥세이프2, 썬더볼트2 포트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맥북 에어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4분기 중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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