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 500만 다운로드 돌파

구글의 인공지능 모바일 메신저 '알로(Allo)'가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출시 1주일 만이다.
프랑스어로 '안녕'이란 뜻의 알로는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최초 공개됐다.
알로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채팅 봇이 탑재돼 사용자와 일대일 대화창 또는 단체 대화창에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눈다.
알로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대화 맥락도 이해한다. 사용자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물어보면 알로는 사용자 성향에 맞는 최신 영화 정보를 추천해준다.
알로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는 구글 서버에 저장되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인코그니토(Incognito)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는 종단 간(엔드 투 엔드) 암호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 메시지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알로는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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