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테그라 '자비에(Xavier)', 볼타 GPU 탑재하고 8K HDR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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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파커를 이어갈 차세대 테그라 SOC '자비에(Xavier)'의 등장을 예고했다.
차세대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SOC로 활용될 엔비디아 자비에는 2개의 파커 SOC로 구성된 드라이브 PX2 모듈을 절반 크기로 축소할 만큼 뛰어난 연산 능력이 제공된다.
연산 능력만 따지면 1초에 20조 개의 딥러닝 연산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고 정수 연산 성능도 드라이브 PX2 대비 1.3배 이상 끌어 올린 것이 자비에라고 한다. 
여기에 80W를 소비하는 드라이브 PX2와 달리 자비에 SOC는 20W만으로 동급 이상의 연산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75% 이상 전력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엔비디아는 자비에의 무지막지한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8개의 커스텀 ARM64 코어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것이 덴버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자체 개발 코어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GPU 코어로는 파스칼에 이어 엔비디아를 대표하게 될 볼타가 선택됐다. 
쿠다 코어도 종전 256개에서 512개로 두 배나 높였고 4K (3840x2160)이 한계였던 비디어 가속 기능도 8K (7680x4320) HDR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생산은 TSMC의 16nm FinFET 공정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서 7nm가 본격화 될 2018년 하반기 이전까지는 제품 출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엔비디아는 2017년 4분기 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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