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vs 갤노트8' AI 경쟁 본격화..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 출시

21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LG V30이 본격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도 출시됐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LG전자의 스마트폰 'V30'에 최초로 탑재됐다. LG전자는 올해 초 'LG G6'로 구글 어시스턴트 영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에 적용된 '빅스비'와 AI 음성비서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됐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정보를 찾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에서는 스마트폰 기기에서 권한 설정 및 사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 설정을 한 후,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사용자는 ▲일정관리 ▲실시간 답변 ▲엔터테인먼트 ▲전화/메시지 ▲재미있는 기능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휴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당일의 일정을 조회하거나 주변 식당 추천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1.5GB 이상 RAM과 720P 이상 해상도를 지원하고 구글 플레이 서비스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 스마트폰에 수 주 내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S, 인텔 N200 CPU 탑재 '서피스 고 4' 발표.. 가격 76만원부터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

DLSS3를 FSR3로 바꿔주는 MOD 등장, RTX 20/30 시리즈에 DLSS + FSR3 조합 실현